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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주차장은 `텅텅' 골목길은 `빽빽'

자동차의 보유대수가 갈수록 크게 늘어나면서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유료주차장은 상당수가 비어 있고 골목길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되고 지적고시까지 마무리된 노외주차장에 일반 건물이 들어서는등 주차장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차시설 부족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이완구의원(서신동)은 25일 열린 제1백68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시의 자동차등록대수는 15만7천여대로서 매월 1천대 가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장은 차량보유대수의 6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도심 몇몇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유료주차장이 비어 있고 골목길등은 불법 주차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시민의 질서의식 결여와 주차정책과의 미흡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책을 추궁했다.

 

또한 주차장법에 의거,택지개발 단지조성 지구내의 고시된 주차장이 28개소에 달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서신동 803의 3번지의 경우 철골조및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고 주용도는 주차장이 아닌 자동차관련 시설및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되고 있고, 삼천동 1가 736번지도 상황은 거의 같다는 것이다.

 

김완주 시장은 이와 관련, “민영주차장의 확충을 위해 세제지원과 금융지원, 규제완화 방안을 강구하고 공영주차장의 단계적인 증설등을 추진하겠다”면서 “한편 즉시 단속및 견인 위주로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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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성 ds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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