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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32차례 차량절도 재주꾼?

◇…주차돼있는 차량을 가위하나로 자유자재로 열고 무려 32차례에 걸쳐 금품을 털어온 재주꾼(?) 대학생이 경찰에 덜미.

 

전주북부 경찰은 26일 익산 모대학 1년 유모군(19.진안군 진안읍)을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긴급체포,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유 군은 전북대 근처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가위날 하나로 자유자재로 열고 32차례에 걸쳐 1백여만원을 훔쳐오다 잇따른 신고로 잠복해 있던 경찰에 덜미.

 

기계분야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있던 유 군은 카센터 업소에서도 잘 열지못하는 차량조차 마음대로 열어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 주변에서는 “배운 재주를 잘못사용해온 것같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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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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