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친구를 꾀어 원조교제를 일삼은 중학교교사가 경찰에 덜미. 정읍경찰서는 29일 정읍P중학교 교사 김모씨(46·정읍시 상동)와 김모씨(44·상업·정읍시 시기동), 이모씨(43·상업·정읍시 시기동)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 교사는 지난 98년 12월께 자신의 집에 놀러온 딸의 학교친구 고모양(당시 중3)을 꾀어 성관계를 맺은뒤, 다시 고양으로부터 친구 장모양을 소개받아 성관계를 갖는등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해온 혐의. 김 교사는 한차례에 용돈명목으로 3만∼5만원씩을 주고 여관과 승용차 등에서 이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
조사결과 김 교사는 또한 중학교동창들인 김씨와 이씨에게 이들을 원조교제 상대로 소개시켜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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