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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대사관 탈북자 2명 자정 지나 출국

 



중국 주재 캐나다대사관에 지난 11일 진입한 탈북자 2명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자정을 지나 싱가포르로 떠났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들 탈북자 2명은 16일 낮 싱가포르를 떠나 오후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중국 소식통들은 말했다.

 

중국은 또 랴오닝성(遼寧省) 선양(瀋陽)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 진입하려다 중국 무장 경찰에 연행된 길수 친척 5명은 빠르면 이번 주말전, 늦으면 다음주에  필리핀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기로 방침을 확정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들의 출국 시기가 결정되지 못한 이유는 중국 무장경찰의 일본 총영사관 진입과 이들의 연행을 둘러싸고 일본측의 동의 여부, 사과 요구 등과  관련하여  일본이 무리한 주장을 하지 말라고 중국이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중국 소식통들은 말했다.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우다웨이(武大偉) 일본  주재 중국 대사는 15일 오전 도쿄(東京)에서 회담을 갖고 인도적 차원에서 탈북자들을 제3국으로 출국시킨다는 데 합의했다.

 

우 대사는 이날 회담에서 '국제법,국내법,인도주의에 입각해 이번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해 제3국으로의 출국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회담후 '문제를 조기 해결하기로 양국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인도적 차원의 문제인 만큼 북한 주민  5명의 구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그것이 국익의 전부가  아니더라도  일정한 도움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일 두나라는 선양 총영사관 진입 사건 발단인 길수 친척  5명을  출국시키면 중국 무장 경찰의 총영사관 진입과 이들 5명 강제 연행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이 다소 가라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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