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미가 기전여대 양궁팀 창단 3년만에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26일부터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1기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기전여대 김소미(21·2학년)가 70m 거리전에서 3백3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거리전 60m에서도 기전여대 최현주가 3백2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국체전 대학부 전북대표팀인 기전여대 김소미와 최현주는 대회 이튿날인 27일 경기에서 김소미가 안정적인 플레이로 자신의 첫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과 기전여대 양궁팀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소미는 남원 동초등학교 시절 활을 잡아 전주여고와 기전여대에서 활약해오고 있다. 1m72cm, 60kg으로 체력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받고 있지만 집중력이 좋아 기대되는 재목이다. 김소미는 그동안의 대회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60m에서 3위를 차지한 최현주 등 기전여대 양궁팀 4명은 이번 체전 전북대표팀으로 활약하게 되며 이번 대회 좋은 성적으로 체전상위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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