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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8~9일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는 ‘판소리 더늠의 산조’로 불리운다. 농현과 시김새, 장단이 독특한 이 산조는 3도 이상의 넓은 음폭에 두 번 이상 겹쳐 표현하는 농현의 기법과 여음이 복합적인 미분음으로 변화되는 등 다양한 시김새가 있다.

 

전주전통문화센터의 ‘한벽루 소리산책’이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전문 연구자들로부터 직접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 8일과 9일 오후 7시30분 한벽극장.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를 연구·전승하고자 1993년 한양대 양연섭 교수와 그 제자들이 결성한 금암회(회장 안승훈·서울예술대학 겸임교수)의 무대다.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외에도 향가의 가사에서 떠오르는 악상에 의해 작곡된 ‘바람결 소리’(김보희 작곡)와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아무런 긴장 없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을 그린 초연곡 ‘한유’(황윤희 작곡)도 연주된다.

 

최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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