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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한국미술대전 수상작 전주전시

김병남씨 작품 '어느 바다의 전설' (desk@jjan.kr)

 

신인미술작가들의 등용문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들이 전주를 찾았다.

 

지난 10월 초 국립현대미술관(과천) 1차 전시를 마치고 지역순회전 첫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주전은 1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아직 마르지 않는 듯한 물감들이 뒤섞여 오묘한 냄새를 뿜어내는 전시장에는 심도있는 작가정신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많았다.

 

올해 처음 제정된 평론가상은 원광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과 목포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김병남씨(34)가 수상했다. 초현실주의 색채가 가미된 인물화 '어느 바다의 전설'은 평소 수만년동안 삶 속에 면면히 이어온 우리 역사에 주목했던 김씨의 독특한 주제의식과 탄탄한 조형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백의 미가 중요시되던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백이 줄어든 문인화 작품들이 눈에 띄었고, 다양한 소재들이 돋보였던 서양화는 관념적인 경향이 강조됐다.

 

입상작 307점 중 대상을 수상한 이창희씨의 한국화 '積'을 비롯해 한국화·양화·판화·서예 등 엄선된 작품 2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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