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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내년초 정상가동 전망

 

새롭게 단장되는 <주> 하림 익산 공장 신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내년초 본격 가동이 무난할 전망이다.

 

19일 <주> 하림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도계공장과 냉장·냉동 등 3개공장이 전소된 익산 공장의 재건축 및 기계설비 재설치 공사가 당초 예상과 달리 87%의 높은 공정율을 보이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안전진단을 거쳐 같은 규모의 공장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주> 하림의 신축공장은 정부 융자금 3백80억원과 자체자금 1백60억원, 도민성금 7억원 등 모두 5백4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최신식 시설로 다시 태어나게돼 생산성 향상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

 

생산 유통기반 붕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정상 가동에 불을 지피우고 있는 하림은 1백90억원을 들여 신축하고 있는 건축공사의 경우 19일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3백57억원이 투입되는 기계설비 역시 85% 가량의 공사 진척이 이뤄져 내년초 정상 가동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육계가공공장의 현대화 추세에 맞춰 하림이 2백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의욕적으로 설치하는 네덜란드 마인사에서 직수입한 도계라인 설비가 완료될 경우 인력 감축과 함께 30%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또 건물 재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를 전격 철거한 뒤 하루 평균 30만마리의 도계 능력을 갖춘 도계공장과 본사 사무실을 다시 짓고 있는 하림 신축 건물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도 순조롭게 진행돼 새롭게 단장되는 신축공장에 대한 육가공 업계의 기대가 크다.

 

공장 재건을 위해 쏟아낸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하림 한 관계자는 "대형화재로 발생한 2백여명의 실직 직원들의 구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전 직원들의 하나된 마음이 뭉쳐지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초 정상가동은 무난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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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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