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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3점슛 KCC 단독 2위 '견인'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중 이상민이 LG김경록선수를 피해 패스를 하고 있다./안봉주기자 안봉주(bjahn@jjan.kr)

 

꼴찌에 놀란 덕일까.

 

4일 홈에서 LG를 부른 전주KCC의 각오는 여느 때와는 달라 보였다. 3일 꼴찌인 SK에 어이없는 일격을 당했던 KCC.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공동 2위 LG를 따돌렸다.

 

또 KCC는 3점슛 성공률 68%(13/19)로 이날 2점슛 성공률 57%(25/44)를 웃도는 정확한 3점슛을 기록했다.

 

전주KCC(20승11패)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추승균과 조성원 등의 활약으로 1백7-86으로 대승을 거두며 단독 2위(선두 TG와의 4경기차)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KCC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1, 2쿼터를 25-20, 49-41까지 앞서갔던 KCC는 3쿼터 5분에 강동희, 송영진에게 연속 8득점을 내주며 62-61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주인공 추승균의 포문이 열렸다.

 

추승균은 3점슛에 이어 2점슛과 상대반칙으로 얻은 보너스 샷까지 챙기며 연속 6득점했고

 

KCC는 민렌드와 가로채기에 이은 최민규의 골까지 포함해 연속 12득점으로 달아났다.

 

추승균은 3쿼터에만 12득점(32득점, 3어시스트)을 올렸다. 특히 추승균은 5개의 3점슛을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고감도 3점슛'을 자랑했다.

 

4쿼터 3분30여초를 남기고는 용병과 베스트를 뺏지만 전일우(5득점) 등이 오히려 차이를 벌였다. 민렌드가 22득점에 6리바운드, 조성원이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으로 선전했다.

 

지난달 25일 LG전에 프로통산 6백개의 스틸을 국내 세번째로 달성했던 이상민은 이날 경기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챙기며 정규리그 통산 2천 어스시트에 두개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KCC는 3일 서울SK와 잠실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찰스 민렌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71-80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희철은 11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며 친정팀 KCC에 일격을 가했다.

 

다음 홈경기는 10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의 경기다. 이날 홈경기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가수 렉시, 은지원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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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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