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위성미(14.미국명 미셸 위)가 잭 니클로스, 아놀드 파머(이상 미국) 등 한때 세계 골프계를 주름잡았던 스타들과 경기하는 영광을 안았다.
위성미는 다음달 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72. 6천93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 프로암대회에 초청받았다.
니클로스는 "위성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그는 아주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벤트 성격의 프로암에 출전하지만 위성미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다시 원로 스타들과 경기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됐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 40년간 골프계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온 니클로스와 파머를 비롯해 명예의 전당 회원인 톰 왓슨, 리 트레비노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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