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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뜻하지 않은 대진운

 

일부 참가구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조정 요구에도 불구, 강행 방침이 정해지면서 전북현대가 뜻하지않은 '대진운' 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A3 챔피언스컵(A3대회)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일정이 겹치면서 두 대회에 참가하는 성남 일화, 요코하마 마리너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가 챔피언스리그에 2진을 투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 선화 홈구장에서 열리는 A3대회에는 성남 일화, 상하이 선화,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경기가 잡혀 있다. 같은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는 중국 상하이 중위안 홈구장에서 전북 현대의 경기가 전북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는 성남 일화와 빈딘(베트남)의 경기가 동시에 잡혀 있다. 결국 3개팀은 하루에 두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AFC에 경기조정을 요구했지만 거부되자 결국 챔피언스리그에 2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에서 상하이 선화와 한조가 된 전북은 예상보다 수월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 E조에 속한 전북은 같은 조에서 가장 큰 난적으로 꼽은 중국리그 1위팀 상하이 선화가 2진을 투입함에 따라 조 1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오는 11일부터 아시아 각국의 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한 28개 팀이 A∼G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한국은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참가한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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