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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귀신사 진입로 협소해 재난시 대형피해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보물 제826호로 지정된 김제시 금산면 소재 귀신사의 진입로가 협소, 재난발생시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문화재 유실 우려가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귀신사에는 대적광전을 비롯 귀신사 삼층석탑·귀신사 부도·귀신사 석수 등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많은 문화유산이 현존하고 있으나 진입로의 협소로 화재 등 재난발생시 무방비 상태로 당할 수 밖에 없어 진입로 확장 등 주변정비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문화재 보수 및 유지관리를 위한 공사차량 마저 진입도 어려운 상태로 진입로 협소로 인한 총체적인 곤란을 겪고 있다.

 

시는 1천4백년의 고찰 금산사와 1백년 역사의 금산교회, 귀신사로 이어지는 종교 연계의 테마 관광코스를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이의 시행을 위해서는 약 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신사를 찾아 오는 관광객들에게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문화재 관람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각종 문화재 보호 유지관리를 위한 긴급 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변정비사업은 필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김제지역으로서는 이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태며 필요에 따라서는 중앙 및 전북도의 예산지원이 뒤 따라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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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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