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도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수계 주요지점에 대한 수질측정망을 운영해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수질이 대체로 개선됐으며, 수질환경기준 1∼2등급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경강수계의 경우 상류지역(완주 고산)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0.8㎎/L로 1등급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오염도가 0.2∼1.9㎎/L 가량 감소했다.
동진강수계는 상류지역(정읍 옹동)의 BOD가 1.0㎎/L로 나타났고, 공장폐수 및 생활하수 등이 유입되는 하류지역(부안)은 2.4∼3.0㎎/L의 2등급수준이었다.
이에대해 전주지방환경청측은 "지속적인 수질보전투자사업 추진과 더불어 강수량의 증가로 수질오염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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