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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골잡이 에드밀손 개막전 부상

 

전북현대 특급 도우미이자 골잡이인 에드밀손이 개막전 부상으로 상당기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에드밀손은 지난 3일 인천과의 시즌 개막전 전반 44분 인천의 터키 대형 수비수 알파이 외잘란과 공중볼을 다투다 부딪치면서 왼쪽 발목인대가 파열됐다. 에드민손은 즉시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한 상태.

 

올시즌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갖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에드밀손은 지난해 도움왕에 올랐으며 올시즌 마그노 이적 이후 전북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해 왔다.

 

구단관계자는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않은 상태이지만 최소 2개월 이상 최대 6개월 가량 치료를 받아야 할 것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북현대 조윤환감독은 "에드밀손이 공격의 한 축인 것은 분명하지만 김연건, 조진수 등 신예 공격수들을 기용해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올시즌 신생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접전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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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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