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주공고-이리고의 경기에서는 이리고가 시중 우세한 경기끝에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리고는 6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전반내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 후반들어 2골을 뽑아내며 전주공고에 한수위 기량을 과시했다. 이리고는 안정된 수비와 추정현(3·MF·1백70cm)의 탁월한 경기조율과 조동건(3·FW·1백78cm)의 활약 속에서 8강에 진출,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갔다.
대회 8일째 경기를 마친 제13회 금석배축구대회가 결선리그에 접어들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3일동안의 레이스에 들어간 금석배는 6일 현재 초등부 16강, 중등부 4강, 고등부 8강팀이 각각 결정돼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팀의 경우 고등부 8강에 군산제일고와 지난해 우승팀 이리고가 8강에 올랐고, 초등부 16강에는 부안초등학교와 이리동초등학교가 각각 올랐다.
6일 황등초등학교에서 열린 고등부 16강전에서 군산제일고도 운봉공고와 팽팽한 대결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한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힘겹게 8강행에 올랐다. 그러나 4강행을 노렸던 고창중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광탄중을 맞아 2-0으로 패해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편 7일에는 익산LG화학경기장에서 초등부 16강전이, 중등부 4강전이 익산 두산공장 운동장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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