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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정차역 유치 등 김제 현안 난관...

 

김제시가 올해 최대 현안사업으로 중앙공공기관 유치와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유치 등 4가지를 선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시민과 정치권·출향인사 등 범 김제인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촉구되고 있다.

 

지난 17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최규성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제시의 '시정현안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최대 현안사업으로 중앙공공기관 유치와 호남고속도로 정차역 유치, 새만금 배후 거점도시 육성, 김제공항 건설사업 등 4가지를 선정, 최 당선자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러나 시가 선정한 4가지 모두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정치권과 시민·출향인사 등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중앙공공기관 유치의 경우 수도권 소재 2백45개 기관(1차 85개 기관, 2차 160개 기관)이 이전대상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중 1차 이전대상 기관은 오는 8월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시는 농도(農都)인점을 감안, 농업관련 기관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으나 자치단체간 경쟁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과다한 인센티브 경쟁과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초래돼 각종 인프라가 열악한 한계를 느끼고 있다.

 

따라서 시는 특성별 집단화 단지의 조성과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을 주도해 온 농업의 본 고장으로 새만금 및 신행정수도와 효율적으로 연계가 가능한 김제시에 농업관련 기관이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역시 전북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축인 전북 3시(市)의 T자형 중심에 위치, 전주·군산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정읍·부안·고창지역의 수요창출이 가능하며 도심 외곽지역에 넓고 쾌적한 부지확보 및 환승체계 구축이 용이하다는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종합개발계획 조기 수립도 시 관련사업인 물류유통가공단지 조성 등 9개 사업을 새만금 내부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김제공항 건설사업도 최근 부정적인 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최규성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안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가능한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고 김제시도 범 시민적으로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제=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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