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저녁 열린우리당신.구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에 공식 입당했다.
노 대통령은 직무복귀후 우리당 지도부와 처음으로 가진 만찬회동 도중 신기남 당의장이 입당원서를 제출하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서명을 하는 등 소정의 입당절차를 밟았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9일 민주당을 탈당한지 7개월여만에 다시 당적을 갖게 됐으며, 우리당 뿐만 아니라 정국 전반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입당후 `수석당원'에 해당하는 명예직에 머물 계획이며 당직 인선이나 당권경쟁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고 정치문제는 전적으로 당에 맡기고 자신은 장기적 정책과제와 정부개혁, 사회부조리 청산 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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