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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축구 23일 '킥 오프'

 

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전주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기 대회가 사흘동안의 열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연합회가 지난 2002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경기를 갖고 있는 일본 가나자와시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차례 친선 교류전이 예정돼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연합회장기(회장 안홍철) 대회는 23일 오전 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김완주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26일(부처님오신날), 29일(토) 등 사흘동안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과 전주종합경기장 등 4개 경기장에서 정상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올해로 14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부는 지난해 우승팀 청룡(회장 김창복)을 비롯 '전통의 강호' 비사벌(회장 박종대), 송죽(회장 조기영) 등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35세 이상이 출전하는 중년부는 지난해 우승팀 서신백마팀이 2연패를 노리고, 마한팀(회장 김길환)과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운팀(회장 김귀환)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21일 전주시에 온 가나자와시 선수단(단장 스기무라 다케야끼) 22명은 22일 오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시청 선발팀과 교류시합을 갖고, 23일에는 전주시 축구협회 임원들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전주시 축구연합회와 가나자와시는 자매결연 이후 양 도시 유소년 축구교류전 등을 매년 활발한 교류행사로 추진해왔다.

 

안홍철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잔치인만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승부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자매결연을 맺은 가나자와시 교류전이 열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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