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25만달러) 사흘째 선두에 2타차 공동2위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 7천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71타를 친 이후 이틀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한 최경주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 어니 엘스(남아공. 204타)에 불과 2타차 공동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 2002년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이후 1년8개월만에 통산 3번째 우승컵을 포옹할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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