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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라인]'골프천재' 위성미 US여자아마 골프 결승행

 

"나 정신력 강해졌어요" `골프 천재' 위성미(15.미셸 위)가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WAPL)결승에 올라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위성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골든호스슈골프장 그린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브라질 교포인 안젤라 박(15)을 맞아 1홀을남기고 2홀차 리드를 지켜 결승에 진출했다.

 

위성미는 재미 유학생 박인비(16)를 준결승에서 꺾고 올라온 대만의 신예 청야니(15)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준결승에서 위성미는 11번홀까지 2홀차로 앞서다 안젤라 박이 12, 13번홀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맹추격,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자 14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하면서 1홀차로 다시 앞질러 나갔다.

 

위성미는 안젤라 박과 16번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뒤 17번홀(파3)에서 둘은 모두 티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안젤라 박은 5.5미터 거리에서 3퍼트를 범하면서보기로 무너졌고 위성미는 차분하게 파를 세이브해 승리를 일궈냈다.

 

특히 위성미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비라다 니라팟퐁폰(22.태국)과 만나 위기때 실수를 범하면서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정신력이더욱 강해졌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위성미는 "지난해에는 샷을 실수하거나 그린에서 아깝게 퍼트를 놓친뒤 무너졌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 "부담을 충분히 극복할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위성미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제나 피어슨(미국)을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4홀을 남기고 5홀차 리드로 4강에 진출했다.

 

위성미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크다"면서 "지금까지 잘해왔고끝까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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