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노대통령 특위 재구성 기능 활성화 강조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대통령이 직접 관장해서 중소기업 정책조정기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대책을 차질없이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정책을 보다 실효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특위를 재구성하고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면서 "중소기업특위 간사를 산업자원장관이 맡고 위원도 재선정해 중소기업정책 분야의 중첩되는 부분을 조정, 기획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따라 산자부와 중소기업특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4곳으로 분산돼 있는 정부의 중소기업정책 기관과 기능의 재정립 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노 대통령은 투자활성화를 위해 "창원지원 확대, 기술평가기능 분리, 신용보증기관의 투자허용 등은 민간의 시장 인프라가 형성돼 있지 않아 시장 창출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며 "다만 도덕적 해이나 능력 부족으로 부작용이 염려되는데 실패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신보와 관련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관련정보를 교류하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투자소비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는 주5일제 시행에 따른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와 대책을 강구하고, 건교부는 국가균형 발전에 따른 국토 재편성과 최저기준 미만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건설시장 수요 전망과 비전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