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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가축사양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무더위에 대비, 축사에 대형 선풍기와 안개분무기 등을 설치하여 축사의 환기 및 습도조절에 유의하고 특히 가축의 운동장에 그늘 막을 설치함과 동시 소금을 급여하여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해야 된다는 것.

또한 축사위주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축사에 습해를 방지하고 잡초제거로 해충의 서식을 방지함과 동시 철저한 소독은 물론 곰팡이로 인한 사료의 변질을 막고 사료급여는 단시간내에 먹을 수 있는 양만 급여토록 한다.

여기에다 사료저장 탱크에 사료저장시 오래된 사료를 청소하고 사료저장 탱크 뚜껑으로 물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같은 일반관리 외에도 돼지 콜레라 및 구제역은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발생예방을 위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사주위 살충제 살포로 흡혈곤충을 구제해 줘야 한다”면서 "각종 전염병 방역을 위해 농장출입 차량과 사람의 통제 및 다른 농장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