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보건소(소장 김종곤)가 거동이 불편한 뇌졸증(중풍)환자와 척추 장애환자, 관절염 환자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방방문 서비스를 실시, 환자와 가족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의사 4명과 간호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재가환자의 가정을 방문, 투약과 침·부항·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와병환자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줌은 물론 자립적 재활능력까지도 배양하고 있다.
환자 정모 할머니(71·김제시 검산동)는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가려해도 버스노선도 없는 마을이라 여러가지로 불편했었는데 가정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2개팀이 주 4회, 4백12명을 방문 진료하여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노인복지타운과 길보사회복지관을 주 1회 방문하여 지금까지 총 6백20명을 진료했다”면서 "또한,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경로당 1개소씩을 방문, 연속 3회 방문 진료함으로써 한방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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