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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친환경 복분자로 차별화 꾀한다

 

김제시가 제초제와 농약 등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친환경 복분자를 생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중점 육성시키며 고창·순창복분자와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웰빙문화의 확산에 따라 요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복분자를 친환경적으로 생산, 새로운 김제 특산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복분자에는 탄수화물과 유기산, 비타민, 색소성분, 기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으며 이들 성분중 폴리페놀과 안토시안, 벤즈알데히드 등은 항암효과와 항산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김제시는 포장전체를 볏짚으로 피복하고 키토산과 희토, 목초액 등 친환경 농자재만으로 병해충을 방제함으로써 제초제와 농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친환경 복분자를 생산, 고창과 순창복분자와의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한 복분자 재배농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복분자 연구모임을 조직, 매분기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복분자시험장, 주조장, 음료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신기술 습득과 유통, 판매망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복분자 재배면적은 약 40ha정도로 금년의 경우 10a당 5백∼6백kg을 수확, 벼 농사 3배이상인 4백30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효자작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평선쌀과 백구·용지포도, 광활감자 등에 버금가는 김제의 새로운 명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가림시설과 친환경농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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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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