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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야당 정체성 문제관련 언급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야당의 정체성 문제 제기와 관련해 "과거 유신으로 돌아갈 것이냐, 아니면 미래로 갈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목포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혁신발전 5개년계획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과거 산업화시대의 경제적 구조 위에서 경제적 기득권을 갖고 갈 것이냐, 세계화 정보화 네트워크 시대의 사회적 구성원리로 갈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데 이것은 한국이 죽느냐, 사느냐는 기로”라고 규정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관계에 대해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선 정치적 이해관계가 워낙 첨예해 심각한 갈등상태에 있었지만 이후 상당히 안정된 기간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 기대는 크게 어긋나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저도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당과 민주당은 따로 있지만 사실 이 시대에 있어서 개혁노선에 같이 가고 있다”면서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 민주적 방향을 추구했던 정당이 우리당이고 민주당이고 그 사람들이며, 여러분들은 정치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정치 주도세력의 산모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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