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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한과 '대목' 실감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한과가 농한기 동안 농촌 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한과제조업체로 등록한 곳은 30여업체.

 

이들 업체에는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고용되어 있으며 평균 7∼8명 정도가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진안읍 원단양리의 경우는 8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설과 추석전 2개월동안은 마을주민 전체가 한과제조에 종사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처럼 관내에 한과제조업이 성황을 누리게 된 것은 품질이 좋은 1백%의 진안찹쌀로 유과를 만들면서 맛의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명절이 가까워지면 중간상인들이 물량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

 

진안한과협회 한복남 회장은 “진안한과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과영농조합법인을 결성했다”면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건강한과를 만들어 진안한과가 전국제일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한과제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모두 보건증을 지참하도록 위생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매년 두차례 실시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품질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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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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