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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영농비 상승과 지난해 추곡수매 가격 인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2004년도분 논농업직불제 시비를 이달 말경 지급키로 했다.

시에따르면 논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친환경적인 영농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2004년도분 논농업직불제 시비를 이달 말경 지급할 예정이다.

총 지급액은 50억원으로 논농업직불제 국비 지급액의 48%정도며 대상면적은 2만3백28ha, 대상농가는 1만2천9백74호다.

또한 지원되는 면적은 신청면적의 최고 4ha까지이며 ha당 지원액은 24만5천9백50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추곡수매 가격 인하와 영농비 상승, 바닥을 치고 있는 지역경제 등으로 인해 농가들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논농업직불제 시비를 빨리 풀어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히는게 시의 기본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