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시·군중 유일하게 대입 수능고사장이 없는 김제지역에 수능고사장 배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학생종합회관 역시 도내 시·군중 김제지역만 없는 것으로 밝혀져 학생 및 학부모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
김제지역 학교장 대표와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김제교육청에서 열린 전북교육시책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도교육청 관계자에게 건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청 관계자, 김영진 김제교육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에 나섰다.
최정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장은 “현 김제교육청 청사가 건립된지 오래 돼 비가 새는 등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신축이 불가피하고 도내 시·군중 유일하게 김제지역만 학생종합회관이 없어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며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최규호 교육감은 “청사 신축문제와 학생종합회관 문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상태를 봐 가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대입 수능고사장 배치문제 △병설 유치원생 무료급식문제 △월촌초등학교 차량지원문제 △학급당 정원수 축소문제 △명문고 육성문제 △학부모 활용 상담 지원 문제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와관련, “실천 가능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 고향 김제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칠 않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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