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특기와 적성교육,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들꽃을 화분에 심어 기른 야생화를 전시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제 금산중· 등학교(교장 채규수)는 30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교내 특별실에서 그 동안 틈틈이 길러왔던 비비추 외 270여점의 야생화를 화분에 심어 분경화로 전시, 방문객 및 학생· 학부모들을 감탄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4번째 갖는 전시회로 학생들이 그간 특기와 적성교육,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기른 학생들의 땀과 정성이 베인 우리꽃들이어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금산중학교는 전교생이 1종 이상의 들꽃을 심고 기르도록 지도하고 있어 타 학교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야생화 동산은 물론 정원을 들꽃으로 단장하여 사시(四時) 꽃이 피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채규수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 시간과 자치활동 시간을 활용, 잡초를 뽑고 꽃밭을 가꾸는, 흙 사랑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정서교육상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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