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민원실 일부 직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이 대두되면서 곽인희 시장이 직접 창구민원 담당자의 친절응대 및 업무연찬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일용직 및 공익근무요원의 창구 배치시 책임감 결여로 인한 불친절 응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정규직 직원 배치 등 개선책이 마련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곽인희 시장은 지난 7일 “민원실에서 지적도와 토지대장 등을 발급함에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한 후 “친절응대와 업무연찬 등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가능한 정규직 직원이 담당할 수 있도록 연구해 보라”고 해당 실과에 지시했다.
민원차 시청 민원실을 찾은 A씨는 “대부분 직원들이 친절하게 민원인을 맞아주고 있으나 일부 직원들은 아직도 불친절한 경우가 왕왕 있다”면서 “솔직히 백번 잘 하다가도 한번 잘못하면 그 민원인은 불평불만을 늘어 놓게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8일 오전 9시 종합민원실내에서 창구담당 일용직 및 공익근무요원 등 6명을 상대로 민원창구 안내 및 친절응대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40분 종합민원실내에서 민원실 전 직원 70명 및 공익근무요원 4명 등이 참석하는 친절교육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용직 및 공익근무요원의 창구 배치시 책임감 결여로 인해 민원인에 대한 일부 불친절 응대 사례가 지적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친절교육 및 업무연찬 실시로 친절응대를 유도하고 그래도 개선이 안될 경우 정규직 직원의 창구 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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