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할인점·편의점 5월보다 54억 줄어
대형소매점의 매출이 올들어 첫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6월중 도내 대형소매점 매출은 571억원으로 전달(625억원) 보다 54억원(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중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616억원)에 비해서도 45억원 낮아졌다.
유형별 추이에서 백화점은 237억원에서 195억원으로 42억원이, 할인점은 387억원에서 375억원으로 12억원이 전월보다 각각 줄었다.
대형소매점은 매장면적이 3000㎡ 이상 점포로 도내 140여개 백화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을 의미한다.
전북경제동향은 본격적인 휴가철 진입에 따른 계절적인 소비증대 요인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경기침체 때문에 매출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백화점 호조에 힘입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왔던 도내 대형소매점 매출증가율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면서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층의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형소매점은 지난 2003년 5803억원, 2004년 6629억원, 올 상반기 중 3646억원의 실적추이를 보이는 등 매년 600∼800억원대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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