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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검산초등학교(교장 김재경)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줄넘기 예술제 및 제3회 전국 음악줄넘기 창작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정곡(15팀)과 자유곡(19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금번 대회에서 검산초등학교 ‘장군별 음악줄넘기’팀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 개교과 함께 창단된 장군별 음악줄넘기부는 매일 아침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연습을 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음악줄넘기를 즐기고 있다.

장군별 음악줄넘기부는 지난 4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거머쥔 막강 팀으로 TV에도 출연, 시범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경 교장은 “음악이 없는 줄넘기는 지루하여 장시간 운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하면 즐거움을 선사하고 기초체력의 증진과 운동효과가 높은 음악줄넘기의 필요성이 요구되었기에 음악줄넘기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