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민회(회장 창배산)의 주도하에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도를 반대하며 지난 10월 17일 부터 김제시청 및 각 읍면동, 농협시지부 등에 야적한 나락이 오는 5일부터 처리될 전망이다.
김제농민회 및 농가들이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제도를 반대하며 지난 10월 17일 부터 28일까지 시청 및 각 읍면동, 농협시지부 등에 야적한 나락은 대략 3만5000여포대(40㎏).
농민회 및 농민들은 나락을 야적한 후 정부의 잘못된 쌀 정책을 지적하며 투쟁을 지속해 오다 11월 1일 성덕면 나시 공판장 부터 시작된 수매를 전면 거부, 약 1개월 동안 수매를 거부해 왔다.
그러나, 지난 11월 23일 쌀 협상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나락 야적이 의미를 잃었고 농가 또한 자금난에 봉착, 일단 수매에 응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부터 수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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