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군 상생발전 우수기관 선정

쓰레기매립장 사용기간 연장등 민관갈등 해결 공로

진안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자체평가에서 ‘상생발전 분쟁해결 갈등관리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3일 진안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지난해말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수범사례 3개분야 평가에서 진안군을 포함 14개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는 것.

진안군은 이번 수범사례에서 농어촌쓰레기매립장 사용기간 연장과 관련, 민·관 갈등해결로 주민편익을 도모하고 환경기초시설공동설치로 예산절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인센티브 1억원은 쓰레기매립장시설관리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주변마을 주민과 원활한 유대강화로 안정적 매립시설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립용량 27만㎥의 진안군농어촌폐기물매립장은 지난 1997년 매립을 시작, 현재 매립량이 48%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약15년가량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립방 운영과 관련, 주민지원협의체위원과 매립 사용종료시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지난 2003년 3월에 합의했으며 주민지원기금 20억원을 조성, 주변 5개 마을 주민에 대한 복리증진사업, 소득사업, 육영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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