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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 매년 교통사고 40여명 사망

61세이상 노인층 60%...출퇴근 야간시간대 집중

김제시 관내에서 매년 교통사고로 인해 약 40∼50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지도·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법규 위반별 현황을 볼때 안전의무위반과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의식 결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5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에는 총 9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47명이 사망하고 116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05년의 경우 총 10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0명이 사망하고 1080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인적피해를 입었다.

 

이 자료를 근거로 볼때 2005년도는 2004년도에 비해 100건(10.8%)의 교통사고가 더 발생했으나 사망은 7명(14%)이, 부상은 89명(8.24%)이 줄어든 수치로 인적피해가 줄고 있음을 나타냈다.

 

2005년도의 경우 시간대별 사망사고 현황을 보면 오전 6시에서 8시 출근시간대 8명, 오후 6시에서 8시 퇴근시간대가 12명으로 출· 퇴근시간대가 전체 사망자의 50%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후 6시 이후 야간에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이 시간대 경찰관의 집중적인 사고 예방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 노인층이 2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0%대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들의 외출시 주의와 함께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

 

시민 백 모(38, 김제시 검산동)씨는 “ 관계당국의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 및 시설확충이 병행 이뤄져야 하고 지속적인 계도위주의 교통행정과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이 상시적으로 펼쳐져야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경찰서는 15일 산하 각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교통 현장 근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올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지난해에 비해 5명(10%)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총력을 기울여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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