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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정 유기농산물 재배 명소 "정보화 소외 안돼~~"

김제백산 중상마을 유기농산물 명성비해 정보화 취약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중상마을이 유기농 인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 무농약재배, 저농약재배 등 청정 유기농산물 재배단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음에도 ADSL 등 인터넷이 불가, 정보화마을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속에 마을주민들이 유치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정보화마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상마을은 45가구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생산되고 있는 주요 농산물로는 천지원 영농조합(대표 김병귀)이 약 3만여평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추 등 25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고 우신농산 영농조합(대표 임득인)이 1만5000여평에서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버섯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송이농산(대표 박기형)은 약 1만2000여평에서 새송이버섯과 동충하초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버섯 등을 무농약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과수원(산뜰해· 청하농장, 대표 김완수)은 약 4만여평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와 배 등을 생산, 롯데백화점 및 이마트, 농협물류센터, 삼성홈플러스 등 전국 유수 유통망을 통해 판매 하고 있다.

 

특히 중상마을 천지원 영농조합 김병귀 대표는 2004년도, 송이농산 박기형 대표는 2005년도에 각각 신지식인으로 선정될 만큼 청정 유기농산물 생산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중상마을은 이미 청정 유기농산물 생산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상태다.

 

중상마을 임득인 정보화마을 유치 추진위원장은 “정보화마을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전체 마을 회의를 수 차례 가져 의견을 모아왔으며 회의결과 마을 전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확인했다”면서 “경영마인드를 가진 정보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터넷 이용료 및 정보센터 운영비에 대한 자립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화와 선진 친환경 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06년도 정보화마을 추진을 위해 대상지역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자치부 관계자 5명이 13일 김제시를 방문, 중상마을에 대한 현황을 청취한 다음 곧바로 현지에 출장하여 마을 주민들의 호응도 및 의지, 정보센터 등 자립운영 비용 부담에 관한 방안,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실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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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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