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0:4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러브콜인가요~' 대기업 고창 투자 의지 잇따라 밝혀

매일유업 "광주공장 연내 이전" 한화 "복분자 화장품 개발 착수"

이강수 군수등 고창군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한국화장품 본사에서 고창지역 투자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desk@jjan.kr)

국내 대기업들이 고창지역 투자의지를 잇따라 밝히는 한편 일부 기업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수립한 것으로 확인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유업 <주> 는 시설이 낡아 재투자가 필요한 광주공장을 고창에 이전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전 부지는 매일유업이 이미 <주> 상하를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매일유업과 고창군 관계자는 “광주시 운수동에 소재한 제1공장 시설이 노후화되어 새로운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우선적으로 고창군 상하면이 이전 부지로 검토되고 있고, 연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29일 서울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확인되었다.

 

매일유업은 이와 함께 복분자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복분자 열매 500톤을 수매, 복분자우유 복분자요구르트 복분자쥬스 등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매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분자 화장품에 대한 투자 여부를 지난해부터 검토하고 있는 한국화장품도 고창 투자에 대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화장품 측은 “복분자에 대한 사업성을 조사한 결과 복분자 화장품이 현재 시판중인 산심화장품보다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에 적극적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복분자 화장품 개발과 함께 바이오연구소를 고창에 이전하고 제3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모 kimk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