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수록리 중상마을이 정부로 부터 정보화마을로 선정 돼 마을에서 생산되는 상추 등 청정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판매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중상마을은 유기농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 무농약 ·저농약재배 등 청정 유기농산물 재배단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음에도 ADSL 등 인터넷이 불가(본보 3월14일 보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으며 정보화마을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06년도 정보화마을은 정부가 전국 11개 마을을 선정하여 농촌 마을의 지역정보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전북도청 및 행정자치부의 엄정한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되며 중상마을은 전북도내 1위를 차지하여 국비로 추진하게 된다.
이로써 김제시는 2003년도 용지면 황토마을, 2004년도 금구면 외갓집마을, 2005년도 성덕면 남포 들녘마을에 이어 금년도 백산 중상마을까지 총 4개 정보화마을을 유치함으로써 4년 연속 국비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상마을은 45가구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천지원 영농조합(대표 김병귀)이 3만여평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추 등 25개 품목을 생산하고, 우신농산 영농조합(대표 임득인)이 1만5000여평에서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버섯 등을 생산하는 등 전국적으로 청정 유기농산물 생산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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