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예방과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YP(Youth Pathol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연수활동이 초등학교 생활담당 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돼 관심을 끌었다.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엽)은 11일 월촌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생활담당 교사 40여명과 학부모 등 7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YP 연수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대중문화와 청소년’을 강의한 시민운동가이자 현재는 ‘놀이미디어 교육센터’ 소장으로서 청소년보호 YP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는 권장희 소장을 초빙, ‘청소년 유해환경과 YP 활동의 의의’, ‘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실태’ 등에 대한 사례를 청취한 다음 지도방법과 학교에서의 장기적인 지도 대책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YP 활동이란 온라인게임 등 중독성이 강한 청소년 놀이미디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유해 환경으로 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면역능력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으로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하는 체험과 활동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소년 스스로에 의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월촌초등학교 윤석례 교장은 “앞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예방활동 및 자기관리 능력의 향상과 놀이미디어 공간에서 자기통제(조절)능력을 키우는 방법, 좋은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시범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타 학교에 일반화 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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