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14 05:00 (토)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

'크기 줄고 색상 화려' 새 1만원권 선보여...위조방지 장치 강화

한국은행이 5천원권과 1천원권에 이어새로운 1만원권 지폐 도안을 18일 선보였다.

 

새 1만원권은 현재의 지폐보다 크기가 대폭 축소되고 색상도 밝고 화려하게 탈바꿈했다.

 

인물초상은 세종대왕이 그대로 유지됐으나 앞뒷면 배경무늬와 소재가 모두 달라졌다.

 

또 홀로그램과 요판잠상, 광가변.시변각 잉크 등 위.변조 방지장치를 대폭 강화했다.

 

 

◇ 크기 축소하고 색상은 밝고 화려하게

 

기존 1만원 지폐의 크기가 가로 161㎜, 세로 76㎜지만 새 지폐는 가로 148㎜,세로 68㎜로 줄었다. 미국 1달러와 비슷한 크기로 일본의 1천엔보다 작다.

 

색상은 기존 녹색 계열을 유지하돼 현재의 암록색에서 밝고 화려한 파스텔톤으로 밝아졌다.

 

 

◇ 과학적 우수성 강조한 도안 채택

 

디자인 측면에서는 앞면에는 지금과 같이 세종대왕의 인물초상이 그대로 유지됐으나 뒷배경에는 용포무늬와 물시계(자격루.국보 제229호)가 없어지고 대신 창호무늬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제2장이 사용됐다.

 

일월오봉도는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병풍그림으로 음양오행을 뜻하는 해와달, 다섯 봉우리를 비롯해 적송과 폭포가 그려져 있다.

 

뒷면은 기존에는 바탕무늬가 없었으나 새 지폐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가 바탕무늬로, 보조소재는 기존의 경회루가 없어지고 혼천의(국보 제230호)와보현산에 있는 광학천체망원경이 각각 사용됐다.

 

 

◇ 위조방지 장치

 

새 1만원권 지폐에는 홀로그램과 요판잠상, 미세문제 등을 첨가해 위조방지 장치를 강화했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홀로그램.

 

앞면 좌측 중앙에 정사각형의 홀로그램을 부착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와 태극ㆍ액면숫자(1000), 4괘가 번갈아 나타난다.

 

또 볼록 인쇄기법을 활용한 요판잠상을 첨가해 평상시에는 전통문양이지만 비스듬히 비춰보면 'WON' 글자가 나타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색변화잉크를 사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황금색과 녹색이 변환되도록했다.

 

육안으로는 거의 확인이 되지 않고 확대경으로만 식별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미세문자도 넣었다.

 

특히 세종대왕 옷깃에는 한글 창제 당시 28자모를 미세문자로 새겨 넣었다.

 

용지의 두께에 차이를 둬 빛에 비춰보면 가로로 된 3개의 어두운 막대와 2개의밝은 막대가 교차해 나타나는 숨은 막대 그림이 적용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