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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희 김제시장이 오는 30일 퇴임을 앞두고 26일 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각 읍면동을 찾아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실제적인 이임인사에 나선다.

곽 시장은 26일 만경읍을 시작으로 청하·백산·공덕·백구·용지·황산·검산동을 방문한데 이어 27일은 봉남·금산·금구·죽산·요촌·교월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8일에는 부량·성덕·광활·진봉·신풍동 등을 방문하고 그 동안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할 방침이다.

26일 공덕면 방문시는 공덕농협 조합원 일동으로 주민들이 곽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자리가 숙연해 지기도 했다.

곽인희 시장은 “그 동안 대과없이 시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시청 직원 및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미국에서 돌아오면 지역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으며, 새로운 시장께서 능력이 탁월한 만큼 시정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