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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3년만의 운동회 '신난다'

김제초등교 개인·단체경기 즐거운 시간

김제초등학교가 학교신축공사 등으로 열지 못했던 가을운동회를 3년만에 열어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desk@jjan.kr)

김제초등학교(교장 마영만)는 19일 ‘부모님께 효도를, 웃어른께 공경을, 우리학교 우리전통 더욱 빛내세’를 표어로, ‘경로효친 의식 함양’을 주제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김제초의 이번 가을운동회는 그간 학교 신축공사와 연구학교 운영 발표회 등으로 인해 2년동안 열지 못한 후 3년만에 열린 운동회여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속에 열렸다.

 

이날 운동회는 3학년 남·여 학생들의 ‘야! 1등이다’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총 31개의 개인·단체경기를 실시했으며, 특히 노인들을 초청해 흥미로운 게임과 점심식사,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 노인은 물론 운동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마영만 교장은 “가치관이 모호해진 요즘 사회에서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을 구분 못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의식과 우리의 소중한 전통예술을 느끼게 하는데 이번 운동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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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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