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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축제 새 모델 제시

제8회 김제 지평선축제

‘벼고을에 깃든 농경문화,활기차고 신명나는 지평선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한 제8회 김제 지평선축제가 24일 저녁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강강수월래를 같이 하며 막을 내렸다.

 

금번 축제는 분산속의 집중, 농경문화라는 한가지 주제를 갖고 각각이 다른 소주제를 가진 79개의 프로그램과 50여개의 상설체험장을 운영,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속에 지역문화축제로는 드물게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축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게 축제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국내 관계자는 물론 중국·네팔 등 농경문화권 정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대거 방문, 지평선축제가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24일 저녁,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흙소리의 한국적 타악리듬과 서양의 드럼리듬이 믹스된 크로스오버 형태의 타악공연이 무대를 압도하면서 시작된 폐막식은 이후 ‘벽골제의 비상’이라는 주제의 무용을 통해 세계속의 김제로 웅비하는 모습을 연출할 때는 압권을 이뤘다.

 

또한 관광객들이 희망천을 달집에 감아 하늘로 날려 보내며 레이져쇼와 강강수월래를 같이 한 폐막식은 감동의 무대 그 자체였다.

 

금번 축제는 행사장의 구성과 프로그램의 내실, 관광객 유치 등 모든 면에서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넓어진 주차장, 프로그램의 다양화,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타 축제와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으로 지평선축제의 정체성 및 방향을 명확히 수립해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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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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