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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민간 보조금 전용카드 운영

김제시 집행 투명성 확보...내년 시행

김제시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민간이전 보조금의 집행절차를 간소화 하고 투명성을 확보 하기 위해 ‘민간이전 보조금 결재전용 체크카드’를 발급,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따라서 150억원대로 추산되는 김제시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내역이 한결 투명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이전 보조금 결재전용 체크카드’는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가 예산집행시 발급받은 체크 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로, 지자체와 민간단체 그리고 카드사간 3각으로 연계된 보조금 결재전용카드 관리시스템을 통해 매월 보조금 집행내역을 조회하는 것은 물론 사후 정확한 정산도 가능하게 된다.

 

카드발급 대상은 김제시로 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150∼160개 민간단체로, 해당 단체는 12월 중 농협시청출장소(시금고)를 통해 보조금 지급전에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관계자는 “결재전용 카드제를 도입한 것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면서 자금관리나 집행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고, 보조금 사후관리에 따른 업무과다 및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힘들었던 점을 감안했다”고 강조했다.

 

결재전용 체크카드가 발급될 경우 보조금의 예산 관리가 가능하고 집행실태 및 정보분석이 쉬우며, 자료관리의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농협 비씨카드사와 결재전용카드 발행 제휴계약을 체결했으며, 카드사용액의 0.5%가 시 발전기금(기타 잡수입) 형식으로 납부 돼 연간 5000만원∼1억원 정도의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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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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