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순창교육청(교육장 김현석)은 28일 순창군 향토관에서 인접지역 교육장들과 학교장들을 비롯한 학부모, 관내 기관장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및 제9회 종합예능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9월 1일 순창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운영모델로 지정한 ‘농산어촌방과후학교’시범군으로서 그 동안 운영한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초.중.고교가 모두 참여해 ‘합창.기악합주.풍물공연.무용.영어역할극 등 총 29개의 공연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려졌다.
이와함께 행사장 입구에는 회화.시화.서예.각종공예품 등 300여점과 각급학교별로 부스를 설치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실적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석 교육장은 “지난 일년 동안 ‘바른 품성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인간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순창 교육이 날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1세기에는 문화가 모든 생활의 바탕이 되고 창의적인 사고가 중시되는 사회인만큼 무조건적인 수용보다는 올바른 이해를 통해 우리의 맛과 멋, 얼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이번 ‘2006년 초.중.고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및 제9회 종합예능 발표회’를 통해 재능을 계발해 청소년 문화의 진흥과 향토문화 발전의 터전으로 삼아 찬란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 세상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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