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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재래시장 현대화 마무리

19억투입 순대촌 등 조성

순창 재래시장이 정비사업 마무리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desk@jjan.kr)

순창읍 재래시장이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깨끗하고 쾌적한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순창읍 재래시장은 과거 전국 5대 시장중의 하나로 손꼽힐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지만 지속적인 이농현상과 경기침체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군의 다각적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현대화를 도모한 것.

 

그 일환으로 지난 2002년 10월부터 추진해온 재래시장 정비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19억 8000여만원이 투입돼 재래시장 정비사업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순대촌, 밤전, 건어물전 등 1차구간과 미곡전, 과일전 등 2차구간으로 나뉘어 장옥 재건축 81동과 화장실 2동을 신축 완료하고 현재 주변환경정비작업만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시장 한복판에 전통순대촌을 조성해 순창 5일장을 특성화된 재래시장으로 집중 육성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순대촌에는 2대째순대,연다라 순대 등 전통 순대집이 말끔하고 깨끗하게 단장하고 성업중이며 구수하고 얼큰한 순창전통순대 맛을 찾아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많은 외지인과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대째 순대집을 운영하고 있는 진형남씨(44,여,순창읍)는 “신축건물 내부 공간이 넓고 깨끗해 단체손님 받기도 좋고 손님들에게 훨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어물전을 운영하고 있는 강영이씨(58,여,구림면)는 “예전에는 건물도 낡고 오래됐을 뿐 아니라 비나 눈이 오면 마음부터 심난했었는데 이제는 신축장옥 통로에도 지붕이 설치돼 있어 눈.비가 오더라도 걱정없고 무엇보다 시장주변이 질서정연하고 깨끗해져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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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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