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가 딱딱한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시무식 대신 참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시무식’을 열어 화제다.
고창소방서는 지난 2일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혈액이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헌혈풍토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하는 소방서 직원 및 관계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에서 발현된 자리다.
박현규 구급대원은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되는 시무식보다 헌혈을 통한 사랑 실천으로 새해를 열어 기쁨이 두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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