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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5년연속 흑자경영 성과' 김제수협 작년 상호금융평가 '경영대상'

김제수협(조합장 이우창)이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를 이뤄 타 금융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제수협은 지난 2002년 9900여만원을 시작으로 2003년 3억2천49만원, 2004년 1억5314만원, 2005년 9166만원, 2006년 19억1525만원 등의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2006년에는 상호금융 당기순이익을 14억9600만원이나 올렸으며,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부분에서 14억4800만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부분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수협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제수협은 한때 IMF 위기로 인한 경영부실과 3차례의 구조조정, 전·현직 임직원의 변상, 부실점포 폐쇄, 50억원에 이르는 건물매각 등 어려움에 직면한 적이 있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탈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사람이 현 이우창 조합장으로, 이 조합장은 지난 97년 취임하여 9년 동안 조합을 이끌어 오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까지 정부의 공적자금 102억1100만원을 무이자로 유치하는 놀라운 수완을 발휘, 조합이 바로설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우창 조합장은 “조합원이 뜻을 모아 힘을 하나로 뭉친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극복하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오늘의 조합이 있기까지는 1355여명의 조합원이 하나로 똘똘뭉친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제수협은 김제시와 전주시, 완주군, 임실군, 남원시 등 도내 동부지역을 업무구역으로 하여 1355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김제본점을 비롯 진봉지점·전주 효자동 서지점· 태평동지점 등 4곳에서 신용사업과 각종 일반사업, 면세유공급, 영어자금 지원 등 어업인들에 대한 각종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탁금 650억원, 대출금 470억원, 출자금 19억2000만원에 이르는 김제수협은 도내 내륙지역 내수면 업자들에 대해서는 영어자금과 면세유 등을 공급하고 있는 등 어려워지는 어촌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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