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정책포럼 열려...클러스터 조성등 제기
미국·일본·영국 등 자동차 튜닝산업 선진국들이 한국의 튜닝시장 점령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튜닝 연구 개발이 뒤처져 선진국들의 각축장이 될 우려를 주고 있다. 국내 튜닝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튜닝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완성차 업계의 튜닝업체 기술개발 지원,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 개정 등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원종운 한국자동차튜닝연합회 대외협력단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군산시 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 주최로 열린 ‘군산단지 튜닝카클러스터 모색 정책포럼’에서 “자동차 튜닝산업은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자동차기술 경쟁력 확보, 운전자 편리성 제고, 양산차량의 성능 업그레이드 등 여러 효과가 있다”며 국내 튜닝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성차 업계와 튜닝업체의 협력을 통해 튜닝산업이 급성장한 미국·일본·유럽 등이 한국 튜닝시장 점령을 위한 준비를 끝내놓고 있지만, 한국은 완성차 업체들이 튜닝업체 기술개발 지원 외면과 튜닝카 경기장 부재, 자동차관리법 등 법적 규제 등으로 튜닝카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
원 단장은 이날 ‘튜닝카 산업동향과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국가·지자체 등의 법률·행정지원을 통한 튜닝카 업체들의 제품개발을 통한 내수 및 수출 활성화, 튜닝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튜닝 부품업체의 국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필수 한국자동차튜닝문화포럼 위원장(대림대 교수)도 이날 ‘국내 튜닝카 산업관련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허가제·등록제를 통한 불법 튜닝부품 장착 차단 △튜닝부품 시험·인증 공인기관 설치 △튜닝산업 현실에 맞는 법규 개정 △튜닝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한 자생적 비영리 단체의 계몽적 홍보 노력과 자정기능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자동차 튜닝(Car Tuning)= ‘조율하다’란 의미의 튜닝은 자동차의 형태나 성능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것으로 엔진성능을 향상시키는 ‘퍼포먼스 튜닝’과 실내·외관을 운전자의 개성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는 ‘드레스업 튜닝’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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