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섭취 강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삶의 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게 무엇일까요.
“정답은 뼈 입니다. 뼈가 부실하면 고생하거든요”
웨빙 열풍을 타고 건강을 더 챙기게 되는 요즘 홍혜걸 의학전문기자(39)는 먹는 것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강연을 했다. 홍씨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칼슘이라고 강조한 뒤 이는 뇌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칼슘은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부족하면 신경과민이 된다는 것이다. “우유, 버터, 치즈와 같은 유제품이나 우유, 버터 등 뼈째 먹는 생선을 먹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알약으로라도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다리가 가늘수록 합병증이 많이 오기 때문에 허벅지의 근육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으로 가장 먼저 꼽는 암보다 더 잔인한 병이 혈관질환이라고 말했다. 암은 늦게 발견되더라도 생존기간이 길어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
또 최근 사회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를 기름과 성냥불로 빗대 우울증이라는 기름이 깔려 있으면 조그마한 불에도 자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의사들이 말하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통해 적어도 80세까지는 건강히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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